수원시
이영석
수원역센트럴어반시티 33평 6.75억 거래가 주는 실거주 압박?
야근 마치고 이제야 퇴근하면서 실거래가 좀 찾아봤는데 수원역센트럴어반시티 33평이 이번에 6억 7,500만원 찍었더라고요. 이게 9월 21일에 8층이 거래된 건데 1년 내에서는 가장 높은 금액이라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진 건가 싶네요. 불과 얼마 전까지 최저 5억 3,000만원까지도 나왔던 단지라 그런지 6억 후반대라는 가격이 꽤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도보 출퇴근이 간절한 직장인 입장에서는 이 정도 입지에 7억 언더면 아직 메리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사실 입주 11년 2개월 경과된 시점이라 완전 신축은 아니지만 1,019세대 대단지라는 점이 실거주자들한테는 든든한 면이 있죠. 매매 호가 평균이 6.97억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보면 이번 실거래가가 아주 튀는 가격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전세 호가도 4.5억에서 5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서 갭 차이는 여전히 좀 있는 편이라 투자보다는 실거주 접근이 많아 보이네요. 역세권 실거주로 출퇴근 시간만 확실히 줄일 수 있다면 이 가격대에서 더 망설이는 게 맞는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결국 수원역 인근의 인프라를 매일 누려야 하는 직종이냐 아니냐에 따라 이 6억 후반대라는 가격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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