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김한배
센트라우스 1000세대 규모가 주는 실거주 밀도 체감
단순 계산해보면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무조건 살기 편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 안에서도 밀도에 따라 체감이 꽤 갈립니다. 서둔동 센트라우스는 1,094세대 규모로 조성된 곳이죠. 이 정도면 관리비 효율이나 단지 내 산책로 확보 면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마지노선이라 봅니다. 입주한 지 20년 10개월 정도 된 단지라 요즘 신축 대단지랑은 또 느낌이 달라요. 동 간격이 좁지 않아서 개방감은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1,000세대라는 인원이 한정된 엘리베이터나 공용 공간을 나눠 쓰는 거니까요. 출퇴근 시간대 엘리베이터 대기나 단지 내 이동 동선 같은 건 개별 동 위치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피트니스나 커뮤니티 시설도 세대수 대비 붐비는 시간대가 있을 거고요. 대단지의 이점과 연식에서 오는 생활 밀도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지금의 단지 규모가 10년 뒤 노후화 진행 단계에서 유지보수 비용을 얼마나 방어해줄지가 관건이겠네요. 인근 소규모 단지보다 공용 관리비는 유리하겠지만 주거 쾌적성은 한 끗 차이로 갈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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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3개
- 서린인
대단지라 관리비는 확실히 저렴한 편이긴 해요.
- 느린비버
20년 넘은 단지 치고는 동 간격이 넓어서 답답한 느낌은 덜하더군요.
- 빠른개구리
세대수는 많은데 커뮤니티 시설이 요즘 신축만큼 다양하진 않아서 조금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