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적골 9단지 실거주냐 원천성일 재건축이냐 고민되네요
요즘 위례삼동선 같은 철도 호재 기사들 보니까 우리 수원 쪽 인동선이나 신분당선 생각도 많이 나네요. 제가 삼성 다니는 후배들 상담해주다 보면 가용 현금 6~7억 정도로 어디 잡을지 묻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 정도 자산이면 영통구 안에서 실거주 가치랑 미래 투자성 사이에서 확실한 선택을 해야 하는 구간이거든요. 우선 영통역이랑 망포역 끼고 있는 벽적골 롯데나 주공 9단지는 실거주 만족도가 정말 끝내줍니다. 단지마다 셔틀버스 노선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출퇴근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는 게 큰 장점이거든요. 거기다 영통역 상권이랑 학원가 인프라는 이미 완성형이라 젊은 분들이 판단하기에 가장 속 편한 선택지일 겁니다. 반대로 투자 수익률에 좀 더 무게를 둔다면 4억대 진입이 가능한 원천성일 아파트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여기는 최근에 추진위원회 승인까지 나면서 재건축 속도가 붙고 있는데다 인동선 역사 신설이라는 확실한 한 방이 있거든요. 지금 당장의 몸테크는 좀 힘들어도 10년 뒤 자산 가치를 생각하면 이만한 대안 찾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결국 지금 당장 영통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지, 아니면 원천성일의 미래 가치를 선점할지의 싸움이죠. 젊을 때 조금 더 고생하고 들어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결국 이 가격대에서 장기 보유하면 수원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게 제 오랜 신념입니다.
댓글3개
- 작은박쥐1개월 전
저라면 무조건 벽적골 갑니다. 애 키우는 입장에서 영통 학원가 무시 못하거든요.
- 강승원1개월 전
원천성일 4억대면 아직 메리트 있어 보이는데 재건축 분담금 생각하면 실투자금은 또 다르지 않을까요?
- 기쁜물총새1개월 전
결국 직주근접이 깡패임 삼성 셔틀 잘 다니는 곳이 나중에 팔 때도 환금성 좋더라고요 경험상 영통 구축들이 은근히 하방 경직성도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