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24억 시대에 수원한일타운 6억대면 보석 아닌가요?
수원에서만 30년 넘게 구석구석 다 밟고 산 토박이인데 요즘 서울 재건축 호가 보면 진짜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목동 1단지 20평대가 24억이라는데, 그 돈이면 우리 동네 대장주인 수원한일타운 33평을 네 채나 살 수 있는 금액이잖아요? 사실 지방 미분양 터진다는 소리에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는 게 수원 실거주 수요는 진짜 탄탄하거든요. · 수원한일타운은 5,282세대나 되는 맘모스급이라 관리비도 싸고 조원동 상권은 이미 완성형이죠. · 지금 33평 평균 호가가 6.44억 정도인데, 이 정도 덩치에 이 가격이면 하락장에서도 버티는 힘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오래 살면서 체감했어요. 특히 요즘 화서역 쪽 천천동 34평형도 6억을 훌쩍 넘기면서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음. 성균관대역 근처 천천초나 천일초는 애들 걸어서 통학하기도 너무 좋고, 강남이나 사당 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서울 출퇴근하는 젊은 부부들도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옛날에 한일합섬 공장 부지였을 때부터 지켜본 입장에서는 지금이 참 격세지감입니다. 목동처럼 재건축 환상 쫓다가 분담금 폭탄 맞느니, 실속 챙겨서 이런 보석 같은 대단지 꽉 쥐고 있는 게 결국 이기는 길 아닐까 싶네요.
댓글5개
- 이이아1개월 전
한일타운은 진짜 수원의 자존심이죠. 99년도 입주할 때만 해도 여기가 최고였는데 지금도 실거주는 끝판왕임.
- 젊은가재1개월 전
목동 24억은 진짜 별나라 이야기네요... 저도 성대역 인근 사는데 출퇴근 편하고 애들 키우기 이만한 곳 없어서 안 떠나게 돼요.
- 잘난독수리1개월 전
근데 요즘 분담금 무서워서 재건축 건드리기 겁나긴 함. 그냥 한일타운처럼 튼튼한 구축 대단지가 마음 편함.
- 김석원1개월 전
천천동 6억 넘었다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화서역 파크푸르지오가 위에서 확실히 끌어주니까 주변 단지들도 이제 제값 찾아가는 분위기인 듯?
- 좋은노루1개월 전
지방 미분양은 남 일이죠. 수원은 삼성 수요도 있고 서울 접근성 좋아서 보석 같은 단지들 아직 꽤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