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박현은
매탄 e-편한세상 신고가에도 웃지 못하는 영통 갈아타기 현실
요즘 수원 영통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주간 0.61%를 기록하며 경기권 최고치를 찍었더군요. 분명 내 집값도 올라 기분은 좋은데... 과연 내 자산의 체급이 실제로 좋아진 건지 한번 짚어봐야 할 시점 같습니다. 동탄 규제에 따른 역풍선 효과가 영통으로 번지면서 매수 심리가 자극받은 영향이 큰데요. 다만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무작정 안심하기엔, 상급지와의 절대적 가격 차이가 너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1) 광교 중흥 S-클래스가 22.2억을 돌파하며 저 멀리 앞서가는 동안 2) 매탄 e-편한세상 24평이 7.6억으로 신고가를 썼지만 격차는 더 벌어졌고 3) 결국 내 자산의 가치보다 상급지 사다리가 더 빨리 올라가고 있습니다. 자산이 늘어난다는 착각에 빠져 정작 상급지로의 이동이 불가능해지는 양극화의 현실을 냉정히 봐야 하죠.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내 자산의 상대적 위치부터 다시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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