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수솔
3개월 전

매탄주공5단지 몸테크 고집하는 남편과 광교 e편한세상 사이의 평행선

남편이 41년 된 매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성 수치를 들고 왔을 때부터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애들은 커가는데 그 낡은 아파트에서 몸테크 할 생각하니 벌써 눈앞이 캄캄해졌거든요. 저는 차라리 14년 차라도 쾌적한 e편한세상광교 가서 사람답게 살고 싶다고 소리를 높였어요. 남편은 나중에 자산 가치 생각하면 무조건 지금 버텨야 한다며 어찌나 이성적으로 구는지 원. 그런데 광교 살다가도 내신 관리하려고 매탄동 고등학교로 보내는 엄마들이 꽤 있다는 소리에 마음이 좀 흔들리긴 해요. 이번에 전세 재계약하면서 동생 명의로 돌려볼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었거든요. 근데 명의 바꾸면 갱신이 아니라 신규 계약 취급이라길래 복잡해질 것 같아 바로 접었죠. 수원역푸르지오자이처럼 아예 대단지 신축으로 눈을 돌려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거기는 4,086세대라 관리도 편하고 아이들 키우기엔 또 그만한 곳이 없다고들 하니까요. 결국 남편의 '수치'와 저의 '생활 감성' 사이에서 아이들 교육까지 얽히니 정말 답이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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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먼오소리
    3개월 전

    결국은 엄마 마음 편한 게 최고더라고요. 몸테크 그거 말처럼 쉽지 않아요.

  • 우직한순록
    2개월 전

    재건축은 진짜 시간과의 싸움이라... 애들 다 크고 나서 입주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죠.

  • 김우인
    2개월 전

    전세 명의 변경은 진짜 조심하셔야 해요. 명의자 바뀌면 갱신권 못 쓰고 신규로 들어가야 하거든요. 대서료만 내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서 저도 예전에 포기했음.

  • 김윤용
    2개월 전

    매탄동 고등학교 내신 따기 좋다는 건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꿀팁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