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어린곰
매교역푸르지오SK뷰 11.8억 거래 보며 느끼는 토박이의 소회
이 동네에서만 30년 넘게 산 사람으로서 요즘 매교동 보면 참 격세지감이에요. 예전에는 여기가 기찻길 옆에 낡은 집들만 가득하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매교역푸르지오SK뷰 같은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아예 수원 중심축이 이쪽으로 옮겨온 느낌입니다. 사실 외지 분들은 그냥 신축이라 비싼 거 아니냐고들 하시지만 토박이들이 볼 때는 평지 대단지라는 게 정말 큰 장점이거든요. 최근 국토부 실거래가 뜬 거 보니까 35평이 9월 9일에 11.8억에 거래됐더라고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8억 후반대까지 떨어졌던 기억이 나는데, 최고가 수준까지 다시 올라온 걸 보니 이 동네 입지가 확실히 자리를 잡긴 했나 봅니다. 3,603세대가 주는 그 묵직한 규모감이 주변 스카이라인을 다 바꿔놨어요. 물론 옛날 골목길의 정겨움이 사라진 건 가끔 아쉽기도 하지만 인프라 좋아지는 거 보면 이사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최근에 매교 팰루시드 59타입 가격이 매탄 위브 84타입이랑 비슷하게 형성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신축 선호도가 정말 무섭긴 하네요. 실거주로 길게 보실 분들이라면 매교역 일대 대단지가 든든하겠지만 지금 가격대에 올라타서 단기 수익까지 기대하기엔 자금 계획을 정말 보수적으로 잡아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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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인
저도 여기 예전 모습 기억하는데 진짜 천지개벽이죠. 11.8억이면 수원에선 이제 대장급 입지로 굳어지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