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운참새
1개월 전

매교역푸르지오SK뷰 11.4억 거래로 본 고점 회복 가능성

여러분이라면 지금 이 가격 보면서 어떤 생각 드실 것 같아요? 제가 수원 바닥에서만 수십 년 굴러먹으면서 매교동 일대 변하는 걸 다 지켜봤거든요. 옛날 그 낙후됐던 동네가 매교역푸르지오SK뷰 같은 3,600세대 넘는 대단지로 들어설 때만 해도 참 격세지감이었죠. 입주한 지 이제 4년 차 접어드는데 확실히 대장 아파트 포스는 여전하네요. 경험상 이런 시점이 참 묘한 기회이자 갈림길이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35평 9층이 11억 4,000만원에 실거래 찍힌 거 보셨나요? 이게 지난 1년 거래 중 최고가거든요. 직전 최저가가 8억 7,000만원까지 갔던 걸 생각하면 바닥 다지고 올라온 힘이 무섭긴 함. 근데 냉정하게 보면 이건 전 고점을 뚫고 날아가는 게 아니라 이제 겨우 고점 탈환하려는 모양새예요. 지금 호가 나오는 거 보니까 11.5억에서 높게는 13억까지도 부르던데, 실제 거래가 이 흐름을 따라와 줄지가 관건이죠. 매수자 입장에선 11억 중반이라는 숫자가 심리적으로 꽤나 무거운 저항선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도 부동산은 결국 입지랑 시간 싸움이라는 단순한 원칙을 믿어봅니다. 매교역 초역세권에 이 정도 규모면 하방 경직성은 확실히 갖췄다고 봐요. 장기 보유할 생각이면 지금 이 가격에 들어가도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 투자 시작할 때는 이런 신고가 근접 거래가 제일 무서웠어.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는 거지 절대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각자 자금 사정에 맞춰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죠. 저는 그냥 이 단지가 수원 중심축에서 어디까지 버텨주나 지켜보는 재미로 살렵니다. 오늘도 임장 다니느라 무릎이 좀 쑤시는데 다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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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장윤현
    1개월 전

    수원 대장은 역시 매교푸가 맞죠. 11억 넘어가니까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네요.

  • 짓궂은갈매기
    1개월 전

    경험 많으신 분 글이라 그런지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저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이라 봐요.

  • 백훈배
    1개월 전

    근데 11.4억이면 광교 하위권이랑 겹치지 않나요? 그 돈이면 차라리 광교 구축이 나을지도 모름.

    임아성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신축 대단지 커뮤니티 맛본 사람들은 구축으로 못 돌아가더라고요. 결국 취향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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