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오규이
1개월 전
매교역팰루시드, 신축 환상보다 무서운 게 관리 상태더군요
제가 예전에 영끌해서 들어간 아파트가 하나 있었는데 입주하고 1년도 안 돼서 조경 나무들 다 죽어나가는 거 보면서 제 속도 같이 타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깨달았죠. 아파트는 짓는 것보다 지키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걸요. 이번에 매교역팰루시드 들어오면서도 사실 그 걱정부터 들었습니다. 2,178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외관이나 배관 관리 쪼금만 소홀해도 티가 확 나거든요. 지역난방이라 효율은 괜찮은데, 세대당 주차 1.27대인 것도 관리단에서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관건이겠죠. 지금이야 새 집 냄새 나고 좋지만, 결국 2~3년 뒤에 수선충당금이랑 관리 상태가 집값을 결정할 겁니다. 젊은 분들은 인테리어만 보시던데, 전 단지 한 바퀴 돌면서 크랙 있나 없나부터 봐요. 아, 근데 이렇게 꼼꼼하게 따지다가 결국 좋은 매물은 남이 채가더군요. 역시 저는 틀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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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개
5개
- 아름다운치타1개월 전
맞아요. 대단지는 관리 업체 선정부터가 전쟁이죠.
- 이종준1개월 전
글쓴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관리비 폭탄 맞고 정신 차렸거든요.
- 조배민1개월 전
근데 2,178세대 정도면 관리비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지 않나요? 오히려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가 체계적일 것 같은데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건 아닌지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 싱그러운오리1개월 전
주차 1.27대면 요즘 신축치고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라 관리 주체가 진짜 신경 많이 써야 할 거예요. 안 그러면 저녁마다 주차 전쟁 납니다.
- 배리준1개월 전
뼈 때리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