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이현주
1개월 전
래미안영통마크원2단지 9억대 거래를 보며
단순 계산해보면 영통의 저력이 여전하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제가 20년 넘게 이 바닥에서 굴러보니까 시장이 흔들릴 때일수록 래미안 같은 브랜드 대단지가 어떻게 버티는지가 참 중요하더라고요. 최근 국토부 실거래를 보니 래미안영통마크원2단지 34평이 9억 1,000만 원부터 9억 3,000만 원까지 7월에만 여러 건이 찍혔어요. 이게 참 묘한 게, 지금 호가는 10억 중반에서 12억까지도 부르고 있거든요. 결국 실거래가랑 호가 사이의 이 2억 가까운 갭이 지금 시장의 눈치싸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셈이죠. 호가는 11.4억 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는데 9억 초반에 거래가 됐다는 건 급한 매물들은 어느 정도 소화가 됐다는 뜻이고요. 제가 과거 하락장 때도 겪어봤지만 이런 대단지는 결국 실거주 수요가 탄탄해서 하방 경직성이 확실히 있거든요. 963세대나 되는 규모에 주차도 세대당 1.3대면 연식 대비 아주 준수한 편이라 전세 수요도 6억 선에서 잘 받쳐주고 있고요. 물론 지금 당장 전고점을 뚫고 올라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9억 초반이라는 가격대가 34평형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지지선이 된 건 분명해 보여요. 자산 가치라는 게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으니, 저는 지금의 이 흐름을 바닥을 다지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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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안타까운고양이1개월 전
9억 초반이면 영통 실거주자들한테는 참 괜찮은 가격대라고 봅니다.
- 우아한생쥐1개월 전
호가랑 실거래 차이가 좀 있긴 하네요. 그래도 래미안 브랜드 값은 어디 안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