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백승서

래미안영통마크원2단지 39평 9억선 복귀로 본 시세 판단

저희 동네 소식 가끔 들여다보는데 최근에 기분 좋은 거래가 하나 떴더라고요. 래미안영통마크원2단지 39평 15층이 지난 9월 6일에 9억 700만원에 찍혔네요. 이게 보니까 올해 6월에 나왔던 최고가 9억 1,800만원이랑 정말 차이가 얼마 안 나요. 사실 1년 전만 해도 7억 8,000만원까지 내려갔던 걸 생각하면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단지 가치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아 이사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근데 이 가격이 정말 쭉쭉 올라갈 수 있는 흐름인 걸까요? 냉정하게 보면 이번 9억 700만원 거래는 1년 고점에 거의 바짝 붙은 수준이라, 여기서 바로 전고점을 돌파하며 치고 나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입주 12년 10개월 경과된 구축이다 보니 신축만큼 탄력이 붙긴 어렵겠지만, 실제 살아보면 래미안 브랜드 관리나 신동 수변공원 인접한 쾌적함은 정말 행운이거든요. 결국 이번 거래는 단지 시세가 고점 근처에서 단단하게 다져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대출 금리 변동성 같은 외부 변수가 크게 터지지 않는 이상은, 이 정도 가격대가 새로운 하단 지지선이 되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보고 있어요. 물론 34평이나 38평 호가가 11억대를 넘보고 있다는 얘기도 들려서, 중대형 평수인 39평의 이 가격이 오히려 실거주 입장에선 합리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