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예가
1개월 전

구운동 삼환 조합설립 인가 그 이후의 실거주 판단

호가랑 실거래 갭이 붙는 시점이라지만 구운동 삼환은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났다고 당장 이주하는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현실은 다르다. 전체 10단계 중 이제 6단계다. 사업이 원활하다는 건 멈추지 않았다는 뜻이지 내일 펜스 친다는 소리가 아님. 1680세대 대단지라 목소리 조율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닐 거다. 1991년 입주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실거주자라면 몸테크 체력이 관건이다. 준공된 지 33년이 넘어가니 배관이며 주차며 슬슬 한계치에 온 건 팩트임. 주차 대수가 세대당 0.88대인데 이거 재건축 완료 전까진 해결 안 된다. 매일 밤 주차 전쟁 치르면서 사업시행인가 기다릴 자신 있는지 스스로 물어봐야 함. 단계가 올라갈수록 기대감에 매물은 잠기겠지만 실거주 피로도는 정비례해서 올라간다. 지금은 재건축 확정이라는 타이틀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다. 조합설립 이후부터는 사실상 시간과의 싸움이라 자금 스케줄이 꼬이면 답 없다. 분담금 규모도 아직은 안갯속이라 보수적으로 잡고 들어가는 게 맞음. 보유자들은 지금이 사이클상 어깨인지 아니면 더 들고 갈 무릎인지 시점을 못 박아야 한다. 나는 일단 다음 단계 뉴스 나올 때까지는 관망하면서 호가 추이만 체크할 생각임. 내가 놓친 신호가 있으면 알려달라. 결국 갈리는 건 이 주차난과 노후도를 8년 이상 더 견디며 새 아파트를 보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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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연석
    1개월 전

    조합설립 인가 축하할 일이긴 한데 솔직히 이제 시작이죠. 저는 이주까지 최소 7~8년은 봅니다.

  • 불필요한변전전공
    1개월 전

    조합설립인가 24.11월 시행된지 이년정도 되가고있는 상황이고 조만간 사업시행 진행 분위기입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아파트자체가 노후화가 심해 재건축 속도는 빠를거라 생각합니다 주변입지와 교통망 고려해 투자할 가치 있다고 생각하네요

    야한지질조사기사
    1개월 전

    맞아요 신분당선 역세권이 엄청난 호재와 입지인데 잘 모르시는 분이 너무 비관적인 글 쓰셧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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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닭
    1개월 전

    0.88대 주차는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아요. 밤에 퇴근할 때마다 스트레스라 차라리 지금 팔고 신축 갈까 고민됨.

    오성우
    1개월 전

    윗분 말씀 공감함. 근데 여기 입지가 수원에서 빠지는 곳도 아니고 재건축 원활하게 가고 있는데 너무 비관적인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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