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배가안
GBC 5조 시대에 가락쌍용1차 분담금 3.5억, 송파 하락세의 이유
요즘 현대차 GBC 공사비가 2조에서 5조 원대로 폭등했다는 소식 보셨을 겁니다. 대기업인 현대차조차 비용 때문에 105층 꿈을 접고 설계를 바꾸는 판인데, 과연 일반 조합원들이 주도하는 정비사업이 이 공사비 파고를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당장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만 봐도 현실이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24평 예상 분담금이 벌써 3.5억 원 수준이라는데, 조합원 입장에서는 이 금액을 내고도 나중에 남는 게 있을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죠. 이런 분담금 공포가 시장에 퍼지면서 결국 송파구 매매가도 21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사업성이 불투명해지니 몸테크족들도 지갑을 닫고 관망세로 돌아선 것 같네요. 다만 공사비는 계속 오를 텐데, 지금 이 분담금을 확정 짓고라도 가는 게 맞는지, 아니면 하락 전환된 시세를 보며 일단 멈춰야 할지 참 어려운 시점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시공비가 더 오르면 지금의 3억 중반이 오히려 저렴해 보일 날이 올까요.
1
댓글1개
1개
- 너그러운고래
3.5억이면 웬만한 지방 아파트 한 채 값인데 리모델링 분담금으로 태우기엔 리스크가 커 보이긴 하네요. 등기 칠 때까지 공사비가 안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