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박원수
1개월 전

현대 30평 11.6억 찍었는데, 일시적 2주택으로 잠실르엘 48평 비과세 가능할까요

과거에 양도세 계산 잘못해서 생돈 날려본 50대 아재입니다. 그때 세무서 앞에서 혼자 소주 마시며 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딱 제 꼴이었죠. 지금 살고 있는 송파 가락동 현대 30평이 최근 11억 6,000만 원 찍었다는 소식에 다시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이 가격이면 드디어 고점인가 싶기도 하고, 이제는 진짜 상급지로 갈아탈 때가 된 것 같거든요. 눈독 들이는 곳은 잠실르엘 48평형입니다. 잠실역 지하연결통로 지상부 공사 끝났다는 소식 들으니 입지가 정말 탐나더군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려니 세금 고지서가 발목을 잡습니다. 최근에 르엘 48평 재산세랑 종부세 고지서 나온 거 보셨습니까? 7월이랑 9월에 나눠 내는 금액이 제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현대아파트 신고가에 팔고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혜택 챙기면 좀 낫겠다 싶은데, 요즘처럼 거래 안 터지는 시기에 기간 내에 처분이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비과세 받으려다 자칫하면 취득세부터 양도세까지 독박 쓰는 건 아닐지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 지하 통로 준공승인 나면 가격 더 뛸 거 같아서 마음은 급한데, 저처럼 세금 트라우마 있는 사람이 무리하게 베팅하는 게 맞을까요? 욕심 부리다 또 세무서 앞에서 소주 까게 될까 봐 겁이 납니다. 비과세 타이밍이랑 보유세 감당 수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결국 부동산은 세금 줄이는 놈이 승자라는데 저는 이번에도 패배자가 될까 봐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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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먼밍크
    1개월 전

    비과세 기간 넉넉하다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요즘 가락동 현대 11.6억 찍었어도 매수세가 예전 같지 않아서 처분 기간 계산 보수적으로 하셔야 돼요. 저도 옛날에 그거 믿고 버티다 결국 세금만 수억 냈습니다.

  • 너그러운날다람쥐
    1개월 전

    르엘 48평은 세금 압박이 좀 있죠. 그래도 지하통로 연결되면 가치는 더 뛸 텐데, 지금 실거래가 찍힌 거 보고 결정하심이 어떨지 싶음.

  • 최이도
    1개월 전

    세금 무서우면 못 가죠. 근데 비과세는 진짜 칼같이 지켜야 합니다. 잘못하면 평생 모은 돈 나라에 기부하는 꼴이니까요. 저도 지난주에 세무사 상담받고 왔는데 확실히 혼자 계산하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