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 30억인데 파크리오 저층이라도 잡아야 할지 고민되네요
송파 대단지는 저층이라도 상관없을까요? 엘스나 리센츠 고층은 이미 손이 안 닿는 수준이고 그나마 가시권인 파크리오 저층 매물이 계속 눈에 밟히네요. 최근 헬리오시티 2단지 34평형이 30억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죠. 트리지움 같은 엘리트 단지들도 34억 선을 넘나드니 상대적으로 28.9억에서 30.5억 사이에 걸려 있는 신천파크리오 저층이 예산 안에서는 꽤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하락장 때 환금성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아무래도 저층은 일조권이나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불리한 게 사실이죠. 하지만 송파 매머드급 단지들은 탄탄한 전세 수요가 뒷받침해주니까 최악의 상황에서도 하방 경직성은 갖췄다고 봅니다. 확실히 실거주 만족도는 로얄층이 높겠지만 등기 치는 게 우선이라면 저층 매수도 전략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30억 넘는 단지에서 저층은 취득세나 대출 한도 면에서 미세하게나마 자금 계획에 숨통을 틔워주는 면이 있거든요. 그래도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일조량 체크는 필수입니다. 단지 배치도만 믿지 마시고 오전 11시랑 오후 3시쯤 직접 현장 가셔서 앞동 그림자가 얼마나 지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곰팡이나 결로 리스크는 서류에 안 나오니까요. 결국 투입 자금을 줄이면서 송파 인프라를 누리는 게 목적이라면 저층 '몸테크'가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얄층보다 저렴하게 사서 나중에 그만큼 싸게 판다는 마음이면 환금성 스트레스에서도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거예요.
댓글7개
- 김서호3개월 전
저층은 무조건 정원 뷰 나오는 곳으로 가세요. 뻥뷰 아니면 아예 숲세권 느낌이라도 나야 나중에 잘 나갑니다.
- 성실한판다3개월 전
헬리오 30억 찍은 거 보면 진짜 송파는 급이 다르네요. 저는 저층이라도 일단 진입하는 게 맞다고 봐요.
- 부드러운강아지3개월 전
요즘은 필로티 있는 2~3층이 1층보다 인기 많더라고요. 층간소음 자유로운 게 생각보다 큰 메리트입니다.
- 김건연3개월 전
확실히 요즘 같은 불장에는 저층이고 뭐고 매물 있는 게 다행이죠.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잠실 쪽은 고층 선호도가 워낙 강해서 나중에 갈아타기 하실 때 조금 고생하실 수도 있다는 점이 걸리네요. 그래도 입지가 모든 걸 용서하긴 하죠.
- 무서운개미3개월 전
파크리오 30억 돌파는 시간 문제였죠 뭐.
- 많은고니3개월 전
제가 2층 살고 있는데 채광만 좋으면 살만해요. 벌레는 방충망 관리 잘하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 명랑한비버3개월 전
전세 줄 때도 저층은 확실히 세입자 구하기가 조금 더 까다롭긴 함. 그래도 가격이 깡패라 금방 나가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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