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 21억 보니까 송파는 부부 공동명의가 생존 전략이네요
용산공원에 집 짓겠다는 얘기 들으면서, 우리 송파구 대장주들 움직임 보니까 마음이 참 복잡해지더라고요. 잠실 리센츠 37억 찍고 헬리오시티까지 평당 1억 넘었다는 소식 보니까, 이제는 진짜 '세금'이 남의 일이 아니구나 싶어서 손품 좀 팔아봤습니다. 일단 헬리오시티 18평이 21억에 거래된 거 다들 보셨죠? 평당 1억 1,700만원 수준인데, 이런 소형도 이제는 취득세만 수천만 원이에요. 여기에 잠실주공5단지 35평 43억 2,500만원 신고가 쓴 거 보면, 단독 명의로 가져갔을 때 나중에 양도세나 종부세 감당이 될까 겁부터 나더라구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무조건 집은 가장 명의로 해야 한다고 하시거든요. 근데 제가 시뮬레이션 돌려보니까 월 원리금만 450만 원 넘게 나가는 상황에서, 종부세까지 단독 명의로 독박 쓰면 생활비가 안 나올 것 같아요. 레이크팰리스 84타입 32억 7천 실거래 뜬 거 기준으로 봐도 공동명의가 확실히 유리해보여요. 공동명의로 하면 일단 종부세 기본공제가 각각 12억씩 총 24억까지 빠지잖아요. 양도할 때도 기본공제 두 번 받고 과표 구간도 낮아지니까, 지금 당장 취득세가 조금 더 나오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물론 배우자 소득이나 건강보험료 변수가 있어서 정답은 없겠지만요. 송파처럼 단위가 큰 동네는 처음부터 설계를 잘해야 자산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도 부모님 설득하는 게 숙제긴 한데, 공동명의로 가는 게 맞겠죠? 쓰다 보니 너무 제 고민만 늘어놓은 거 같아 죄송해요. 다들 명의 결정하실 때 어떤 걸 제일 우선으로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4개
- 게으른가재1개월 전
저도 이번에 잠5 보면서 공동명의로 마음 굳혔어요. 세금 무시 못하죠.
- 올바른곰1개월 전
맞아요. 요즘은 증여세 이슈도 있어서 처음부터 잘 짜야 하더라고요. 저희는 건보료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공동으로 했네요.
씩씩한고니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건보료가 진짜 복병입니다. 직장 가입자시면 상관없는데 지역으로 넘어가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어요. 단순 세금만 보지 마시고 총지출을 따져보셔야 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잘생긴다람쥐1개월 전
43억 신고가라니... 진짜 송파는 다른 세상이네요 ㄷㄷ
- 정지혁1개월 전
부모님 세대랑은 가치관이 달라서 설득하기 힘들죠ㅠ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