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32억 찍고 부모님 옆으로 '헤쳐모여' 하는 이유
잠실 MICE 2.7조 착공 소식에 송파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부모님 근거리로 갈아타려는 '헤쳐모여' 수요가 붙으면서 급매가 빠르게 소진되네요. 현재 헬리오시티 전용 84형은 32억 실거래 찍고 매도 거절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부모님과 같은 단지에 살고 싶어 하는 40대 실수요자들이 가장 먼저 움직이더군요. 아무래도 대단지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육아나 가사 도움을 받으려는 니즈가 강해 보입니다. 다만 자금이 부족한 분들은 같은 단지보단 인접한 가성비 단지를 대안으로 삼는 분위기예요. 1) 헬리오시티 vs 송파 갑을아파트 (32평형 기준) · 헬리오시티: 32억 원대 안착. 커뮤니티와 브랜드 선호도 압도적이나 취득세만 1억 원 육박함. · 송파 갑을아파트: 14.5억 원 급매(전세 5.2억 낌). 동일 생활권에서 인접단지 갭투자로 진입 후 추후 입주 노리는 전략. 자금 계획 시 세금 부분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올해 재산세 과세표준이 12% 정도 올랐는데, 대출 이자랑 합치면 유지 비용이 꽤 타이트하거든요.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요건은 당연히 기본으로 챙기셔야 하고 취득세랑 복비도 수천만 원 단위라 미리 빼놔야 되요. 엑셀로 갈아타기 시뮬레이션 돌려보니 제 통장은 MICE 규모에 비해 너무 소박해서 웃음만 나네요. 계산기 두드리는 손가락이 민망해지는 하루입니다.
댓글5개
- 이민찬1개월 전
저도 헬리오 32억 소식 듣고 엑셀 돌려봤는데 답이 안 나오네요. 취득세랑 이사비만 합쳐도 웬만한 지방 아파트 한 채 값이라니 참...
- 싱그러운삵1개월 전
부모님 찬스 무시 못하죠. 저도 애 때문에 헬리오시티 인접 단지 보고 있는데 가격이 무섭게 붙음.
- 김빈영1개월 전
헬리오 32억은 진짜 벽이 느껴지네요. 송파 갑을 같은 곳 갭으로 묻어두는 게 현실적인 대안일지도 모르겠어요. 취득세 12% 구간만 아니면 좋으련만...
- 서툰나비1개월 전
재산세 고지서 보고 기절할 뻔했습니다. 과표 12% 상승이 체감이 크네요.
- 성실한참새1개월 전
잠실 MICE 하반기 착공되면 송파는 진짜 그들만의 리그가 될 듯요. 미리 진입한 분들이 승리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