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31억 돌파에도 매물 쌓이는 송파의 묘한 분위기
오늘 장 보러 나갔다가 부동산 게시판 슬쩍 봤는데 헬리오시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33평 고층이 31억에 실거래 찍혔다는 소식에 단지 전체가 들썩이는 게 체감돼요. 근데 막상 숫자를 뜯어보면 참 묘한 구석이 많습니다. 1) 일단 헬리오 31억 돌파로 '국평 20억' 하한선은 완전히 굳어진 느낌이에요. 2) 하지만 세제 개편안 발표 후에 강남 3구 매물이 일주일 만에 1,000건 넘게 쏟아졌거든요. 3) 잠5 같은 경우도 재초환이 2억대까지 줄어든다는 기대감에 호가는 버티는데 매수세는 신중해 보여요. 결국 규제 완화 호재가 가격을 밀어올리고는 있지만 매물 쌓이는 속도도 무시 못 할 수준인 거죠. 지금처럼 신고가랑 매물 폭증이 같이 가는 장에선 섣부른 추격 매수보다 관망이 답일 듯합니다. 송파 오래 사신 분들이 보시기에도 지금 이 분위기 조금 생경하지 않으신가요?
댓글4개
- 예쁜딱다구리1개월 전
31억이면 진짜 후덜덜하네요. 근데 매물 천 건 넘게 나왔다는 건 갈아타기 수요도 그만큼 많다는 뜻 아닐까요?
- 백욱빈1개월 전
잠5 재초환 2억은 사실 장기보유자 한정이라 실상은 좀 다를걸요. 제가 알기로는 아직 계산기 두드려볼 게 많다던데.
- 굳은말1개월 전
요즘 가락동 쪽 부동산 가보면 전화는 많이 오는데 막상 계약서 쓰는 건 또 다른 문제더라고요. 층별로 가격 차이도 너무 벌어지고 있고요.
박우유1개월 전위에 쓰신 분 말씀처럼 지금은 선별적으로 봐야 할 때 같아요. 헬리오 31억 찍었다고 다 같이 따라가는 장세는 아닌 듯함.
답글 1개 펼치기 - 이석혁1개월 전
결국 세금 깎아준다고 하니까 일단 매물 내놓고 간 보는 거죠. 저라도 지금 가격이면 일단 내놓고 고민해 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