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시티 29억 거래로 본 시세 흐름과 실수요자의 신중한 판단
요즘 송파 쪽 분위기 심상치 않다는 얘기 들릴 때마다 잠이 잘 안 오더라고요. 결혼하고 아이 계획도 세우다 보니 헬리오시티처럼 대단지에 인프라 꽉 잡힌 곳이 자꾸 눈에 밟혔거든요. 근데 최근에 33평 35층이 29억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보고 마음이 참 복잡해졌어요. 사실 올해 초만 해도 31억 4천만원까지 찍었다길래 아예 포기해야 하나 싶었거든요. 그때랑 비교하면 이번 29억원은 고점 대비 8% 정도는 빠진 금액이잖아요. 막연하게 오르기만 할 줄 알았는데 수치로 보니까 확실히 조정기에 들어선 게 맞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23억대까지 내려갔던 최저가 생각하면 여전히 무서운 가격인 건 사실이에요. 그래도 9,510세대나 되는 이 큰 단지에서 거래가 꾸준히 나오는 걸 보니 실거주 수요는 탄탄해 보여요. 저처럼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에겐 지금의 횡보장이 오히려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결국 무리해서라도 지금 이 타이밍에 용기를 내느냐 아니면 조금 더 관망하느냐의 차이 같아요. 저는 일단 단지 내 초등학교 배정이나 주차 여건 같은 실거주 편의성을 좀 더 꼼꼼히 따져보려고요. ps. 혹시 단지 내 동 위치에 따라 소음 차이가 많이 날까요? 이 가격대가 지지선이 될지 아니면 추가 조정의 시작일지가 관건이겠네요.
댓글2개
- 채오린1개월 전
29억이면 고점 대비해서 확실히 매력 있는 구간이긴 하네요.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보다 자금력이죠.
- 정형수1개월 전
아직은 좀 비싼 것 같아요... 20억 중반대까지 기다리는 분들 많던데 그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이주루1개월 전윗분 말씀처럼 대기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안 내려오는 게 문제죠. 헬리오는 세대수가 많아서 결국 버티는 놈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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