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지혜로운독수리
파크리오 45평 갱신가 14억 보니까 매매랑 고민되네요
결정해야 할 시간이 정말 며칠 안 남았네요. 지금 파크리오 45평 살고 있는데 곧 전세 만기거든요. 예전부터 이 동네 참 좋아했어요. 2008년에 처음 입주 시작할 때부터 대단지라 눈여겨봤던 기억이 나는데, 결국 여기서 아이 키우며 정착해서 지내온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갱신권 쓰려니 고민이 깊어지네요. 엊그제 9일에 45평 갱신 계약된 거 보니까 14억 원 찍혔더라고요. 저희 집도 딱 그 정도 선에서 맞춰야 할 상황입니다. 사실 지금 매매 호가는 45평 기준 평균 35억 5,900만 원 정도 하잖아요. 낮은 게 33억 대고 비싼 건 40억까지도 나오는데, 이 차이를 보고 있으면 전세로 더 버티는 게 맞는지 자꾸 조바심이 나요. 지금 대출 끼고 매매로 돌리면 월 원리금만 700만 원 넘게 나갈 텐데, 평범한 직장인 월급으로 이게 감당이 될지 시뮬레이션 돌려볼 때마다 손이 떨립니다. 아무튼 갱신권 써서 2년 더 살면 14억에 안주하는 건데, 그사이에 매매가가 더 멀어질까 봐 잠이 안 오네요. 이 정도면 그냥 2년 더 전세 살면서 기회를 보는 게 용기 있는 선택일까요? 결국 무리해서라도 내 집을 확정 짓느냐, 아니면 일단 14억 선에서 주거 비용을 아끼느냐의 싸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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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박쥐
45평이면 가족분들 만족도 높으실 텐데 14억 갱신이면 그래도 선방하신 거 아닐까요. 지금 35억 넘게 주고 사기엔 대출 부담이 너무 크실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