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지움 중학교 통학 거리랑 고교 실적 보고 고민되네요
아이 학년이 올라가니까 결국 잠실 쪽으로 눈이 계속 가는데 결정이 참 쉽지 않네요. 예전부터 트리지움은 조경이 공원처럼 워낙 잘 되어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참 설레는 마음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근데 막상 구체적으로 따져보려니 중학교가 단지 안에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려서 자꾸 한숨이 나옵니다. 단지에서 잠신중학교까지 직선으로 700미터 정도라는데, 실제 도보로는 900미터 가까이 되니까 애가 매일 걷기엔 좀 멀지 않나 싶어서요. 정신여중으로 100% 배정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결국 단지 밖으로 통학을 시켜야 하잖아요. 등하굣길이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에게 위험하진 않을지, 직접 가보지 않으니 걱정만 앞서고 FOMO만 커지네요. 그래도 인근 고등학교들 입시 결과가 워낙 좋아서 이런 불안을 계속 누르게 됩니다. 잠신고등학교에서 2024년에 서울대 9명이나 보냈다는 소식을 들으니 확실히 면학 분위기는 비교가 안 되겠다 싶거든요. 이 정도 진학 실적이면 통학의 번거로움을 이겨낼 만큼 가치가 있는 건지 제 직감이 맞는지 자꾸 되묻게 되네요. 현재 33평 호가가 30억 중반대까지 나와서 자금 계획은 빠듯하게 세워뒀는데, 이 학군 하나 보고 실행하는 게 맞겠죠? 밤늦게까지 고민하며 글을 쓰다 보니 스스로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조금은 정리가 되는 것 같네요. 아이 미래를 생각하면 중학교 거리보다는 결국 고등학교 실적과 환경이 기준이 되어야 할 것 같아 이제 결단을 내려보려 합니다.
댓글2개
- 양훈찬
잠신중 통학은 생각보다 애들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고등학교 실적이 워낙 탄탄해서 그 정도 거리는 감수하고 들어오시는 분들 많습니다.
- 김승윤
저도 작년에 같은 고민하다가 결국 학군지 분위기 보고 결정했거든요. 트리지움 단지 조경 안에서 애들 노는 거 보면 마음이 좀 편안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