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무서우면 조합설립 마친 오금현대만 보세요
제가 예전에 가격 싸다고 지방 미분양 줍줍했다가 5년 넘게 피눈물 흘린 적이 있거든요. 당시 매수가 대비 2억 원 넘게 까먹고 손절하면서 배운 게 '확실한 데이터 아니면 쳐다도 보지 말자'였습니다. 요즘 지방은 물량 쌓여서 난리라는데, 제가 보려고 송파 오금동 쪽 데이터 정리한 거 공유해 드릴게요. 오금현대 재건축이 지난 1월 21일에 드디어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됐더라고요. 기존 1,316세대 규모에서 최고 37층, 총 2,436세대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덩치를 키울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 같은 1군 건설사들이 벌써 수주에 목매는 이유가 다 여기 있었네요. 주변 분위기도 보면 지방과는 아예 노는 물이 다른 게 느껴집니다. 인근 가락극동 아파트가 최근 19억 8,000만 원 찍으면서 전국 실거래 상승 폭 2위까지 올라갔거든요. 직전 거래가 12.3억이었는데 한 번에 7.5억 원이 뛴 셈이라 저도 수치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결국 지방 미분양 숫자에 떨 게 아니라, 서울 안에서도 사업 속도 확실히 붙은 곳을 골라내야 합니다. 조합 설립이라는 큰 산을 넘은 만큼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지 가치 의심 단계는 지났다고 봐요. 저처럼 지방에서 세게 수업료 내지 마시고 확실한 인가 데이터 보면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재건축은 결국 속도가 곧 돈이고, 조합설립인가 도장 찍힌 게 가장 큰 보험이니까요.
댓글3개
- 늠름한강아지1개월 전
저도 대구 미분양 잡았다가 3년째 물려있는데 오금현대 인가 소식 보니까 부럽네요.
- 서욱한1개월 전
조합설립인가 난 게 진짜 큰 호재죠. 삼성물산까지 들어오면 오금동 대장은 확정일 듯 합니다.
- 허혜가1개월 전
뼈아픈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일산 쪽 상투 잡고 고생한 적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오금현대 2,436세대 규모면 일반분양 물량도 꽤 나올 텐데 사업성 분석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역시 서울 재건축은 데이터로만 판단하는 게 정답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