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1차 사시인가인데 실거주로 진입해도 될까요?
요즘 잠실 쪽으로 출퇴근하면서 장미1차를 매일 보는데 마음이 참 복잡해요. 30대 직장인이라 자금은 빠듯하지만, 이번 사업시행인가 소식 들으니까 지금이 아니면 영영 기회를 놓칠 것 같아서 잠이 안 오더라고요. 79년식 2,100세대 대단지라 확실히 연식에서 오는 압박은 있는 편이에요. 지금 32평형 호가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3,465만 원 정도 평당 단가가 잡히는 상황인데, 제 연봉이랑 대출 생각하면 정말 큰 도전이거든요. 재건축 단계가 이제 6번째인 사업시행인가라 갈 길이 멀다는 건 알아요. 속도가 느리다는 평이 많아서 '과연 내 젊은 날을 여기서 다 보내도 될까' 싶다가도, 역세권에 초품아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자꾸 마음이 기울어요. 아무래도 이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직종이라 주거지 선택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 잠실은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하니까 그 점이 제일 큰 위안이 되죠. 실제로 주차도 세대당 1.0대면 구축치고는 준수해서 퇴근길 주차 전쟁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고요. 주변에서는 몸테크 힘들 거라고 말리지만, 저는 결국 입지의 힘이 승리할 거라고 믿어요. 쓰다 보니 너무 제 고민만 두서없이 늘어놓은 것 같아 죄송한데, 그래도 이 설렘을 동력 삼아 용기 내보려고 합니다.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장이잖아요. 분명 힘들겠지만 저 스스로를 믿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꼭 잠실 입성에 성공해보겠습니다!
댓글5개
- 멋진날다람쥐1개월 전
잠실 장미는 입지가 깡패라 몸테크만 견디면 무조건 승리합니다. 30대에 그 결단력 부럽네요!
- 꼼꼼한여우1개월 전
사업시행인가 단계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긴 하죠. 근데 장미 정도면 나중에 신축됐을 때 가치는 말 안 해도 아실 텐데... 부럽습니다. 실거주 불편함은 인테리어로 극복하시면 됨!
- 김미혁1개월 전
저도 비슷한 고민 중인데 역시 잠실은 잠실이죠. 응원합니다!
- 육규나1개월 전
직장 이직 생각하시면 교통 편한 게 최고예요. 장미면 2호선이랑 8호선 끼고 있어서 서울 어디든 금방 가니까요. 주차 1.0대면 진짜 양호한 거라 거주 만족도 생각보다 괜찮으실 거예요.
- 발랄한노조원1개월 전
주차는 퇴근하실때 한번와서 보시면 됩니다 시간대마다 다를거에요 늦게오면 2중주차는 기본이지만 사실 서울권 출퇴근이면 지하철이 더빠르실꺼라 상관없을꺼에요 사실 그래서 좋은차는 필요없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