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낭만적인족제비

잠실5단지 이주비 20억 추진에 이자 걱정

잠실주공5단지가 내년 이주를 목표로 최대 20억 원까지 이주비를 빌려주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48년 된 단지가 드디어 움직인다는 소식에 기대도 크지만, 한편으로는 그 막대한 대출 이자를 나중에 어떻게 감당할지 현실적인 걱정부터 앞섭니다. 정부가 보유세 완화로 30억대 아파트 가격을 어느 정도 받쳐주고는 있다지만, 입주 때 한꺼번에 정산할 억 단위 이자는 내 순자산에서 깎이는 돈이잖아요. 월급 아끼고 적금 부어서 자산 늘리려는 입장에서는 이 이자 비용이 수익성을 갉아먹는 치명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2026년 기준 한강변 재건축 공사비가 평당 1,227만 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라, 이주비 이자에 분담금까지 더해지면 자금 계획이 정말 빡빡해질 텐데요 다행히 준주거동 1층을 일반 아파트 12층 높이인 32.45m 위로 올리는 식의 파격적인 설계가 가치 상승을 이끌어준다면 그나마 이 비용 부담을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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