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MICE 확정인데 잠실르엘 25평 36억대 매수, 지금이 막차일까요?
어제 퇴근길에 잠실르엘 공사 현장 쓱 둘러보고 단골 부동산 사장님이랑 통화를 좀 했어요. 사장님이 25평형 매물 호가가 평균 36억 7,900만 원까지 올라왔다고 하시는데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민하던 가격대였는데 이제는 쳐다보기도 버거운 숫자가 돼버린 느낌이라... 아 근데 이건 좀 너무 빠르지 않나 싶으면서도 현장 분위기는 이미 불붙었음. 사실 지난 7월 28일에 잠실 MICE 실시협약 체결된 게 결정타였던 것 같아요. 2032년 완공 목표로 올해 착공 들어간다는 팩트가 박히니까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거죠. 코엑스 2.5배 규모 인프라가 바로 코앞에 들어오는데 1,865세대 대단지 신축이라는 희소성이 가격을 밀어올리는 모양새입니다. 저 같은 월급쟁이 입장에선 대출 풀로 땡겨도 이 숫자가 맞나 싶지만 시장은 이미 반응하고 있네요. 이게 과한가 싶다가도 주변 돌아보면 판단이 좀 서거든요. 최근에 잠실한신코아 오피스텔 63㎡가 14억 원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1년 만에 가격이 두 배나 뛰는 걸 보니까 아파트 대장주인 르엘의 36억 대 호가가 오히려 현실적으로 보이기 시작함. 취득세랑 복비 계산기 두드려봐도 지금 안 잡으면 내년 1월 입주 장 때는 앞자리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듭니다. 결국 삼성역 GBC랑 MICE 벨트가 연결되는 시점엔 지금의 이 고민이 사치였다고 느껴질 것 같네요. 월 주거비 따져봐도 전세 돌리거나 실거주 비벼볼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이라는 판단이 섭니다. 자산 형성기인 3040 세대에게 송파 하이엔드 진입은 지금이 가장 저렴한 타이밍이지 싶어요. 리스크는 있겠지만 잠실의 미래 가치를 믿고 결단 내리는 사람만이 2032년의 승자가 되지 않을까 전망함.
댓글5개
- 김솔수1개월 전
36억이면 웬만한 대기업 맞벌이도 영끌해야 할 수준인데 잠실은 진짜 그들만의 리그네요.
- 포근한사슴1개월 전
맞아요. 한신코아 14억 찍은 거 보고 저도 뒤통수 세게 맞은 기분이었음. 확실히 마이스가 잠실 가치를 통째로 바꾸긴 하나 봐요.
- 오인서1개월 전
르엘 입주 시작하면 엘리트랑은 또 다른 시장이 열릴 듯요. 신축 프리미엄에 마이스 수혜까지 생각하면 지금이 무릎일 수도 있단 생각 듭니다.
- 빠른여우1개월 전
계산기 두드려보면 답 나옴. 지금 안 사면 나중에 월세로 살면서 남 좋은 일만 시킬 꼴임.
- 최아태1개월 전
근데 25평 36억은 진짜... 연봉 1억 넘어도 원리금 감당이 돼나 모르겠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