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짓궂은물개
1개월 전
잠실포스코더샵 86세대 규모가 만드는 실속형 동선
어제 잠실포스코더샵 근처 갔다가 단지 규모랑 동선 다시 한번 복기해봄. 여기는 딱 86세대짜리 주상복합이라 확실히 대단지랑은 결이 다름. 동네 대단지들 엘베 전쟁 치를 때 여기는 그냥 내 집 앞마당처럼 엘베 타고 슥 내려오면 끝임. 동수가 적으니까 단지 내 이동 거리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현관 나가서 지하철역까지 1~2분 컷 끊기는 게 수치상 세대수가 적어서 나오는 물리적인 속도임. 물론 세대수가 적으면 커뮤니티 붐빔은 덜하겠지만 관리 효율이나 시설 다양성 면에서는 대단지보다 아쉬울 순 있음. 그래도 80세대 남짓한 규모가 주는 그 특유의 프라이빗한 밀도가 있음. 북적거리는 거 딱 질색이고 내 집 문 열고 지하철 플랫폼까지 최단 거리 찍고 싶은 사람한텐 최적임. 나처럼 숫자랑 효율 따지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이 정도 거주 쾌적성이면 실거주 수요는 탄탄하게 받쳐줄 거라 봄. 입지 좋은 소규모 단지의 전형적인 실속형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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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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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은1개월 전
세대수 적으면 엘베 기다리다 지칠 일 없는 건 진짜 팩트임. 대단지는 출근 시간마다 고역인데 여긴 그런 스트레스 없어서 좋음.
- 방형예1개월 전
관리비가 좀 나올 텐데 세대수가 너무 적어서 n빵 효율이 떨어지는 게 관건임.
게을러빠진노루1개월 전윗분 말도 맞는데 여기는 입지가 삼전역 초역세권이라 관리비 조금 더 내도 시간 아끼는 기회비용 생각하면 충분히 상쇄됨. 80세대면 거의 한 가족 느낌으로 조용하게 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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