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엘스 34.8억 거래 보니 고점 대비 살짝 눌린 느낌임
지난 주말에 잠실 쪽 부동 몇 군데 들렀는데 분위기가 묘하더라고요. 단지 안 놀이터에서 애들 노는 거 보니까 아, 우리 애도 여기서 키우고 싶다 생각만 간절해지고... 하, 근데 7월 말에 잠실엘스 33평 16층이 34.8억에 찍힌 거 보고 심장이 덜컥했어요. 이게 올해 2월에 37억 찍었던 거랑 비교하면 한 2.2억 정도는 빠진 거잖아요? 계산기 두드려보니 고점 대비 6% 정도 낮아진 셈인데, 이게 기회인 건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지 결정이 안 되네요. 요즘 호가 올라오는 거 보면 33.9억 정도가 평균인 거 같은데 매물은 220건 넘게 쏟아져 있더라고요. 아직 32억대 급매도 있긴 하지만 37억까지 부르는 집들도 섞여 있어서 진짜 혼란스러워요. 지금 우리 집 내놓으면 제값에 팔릴지도 모르겠고, 자금 계획 세워보니까 34억대는 대출 끼면 아슬아슬하네요. 남들 이사 소식 들릴 때마다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 FOMO도 오고 밤잠을 설칩니다. 주차도 세대당 1.35대면 지금 사는 곳보단 훨씬 쾌적할 텐데, 2008년 입주라 연식이 쪼금 걸리긴 하죠. 근데 사실 잠실 입지 생각하면 그런 건 다 핑계고 제 용기가 부족한 거겠죠? 결국 전고점에서 2억 이상 눌린 지금이 실거주 갈아타기에는 제일 현실적인 타이밍 같아요. 여기서 더 간만 보다가는 아예 진입 기회를 놓칠 것 같아서 이번엔 구체적으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댓글5개
- 곧은노루1개월 전
34.8억도 무섭긴 한데 엘스면 들어갈만 하죠.
- 구경오1개월 전
37억 고점이 다시 올까요? 전 좀 더 기다려보려고요. 지금은 횡보장이라 급할 거 없다고 봅니다.
- 보드라운사자1개월 전
저는 33평 주차 땜에 포기했어요... 밤에는 자리 찾기 은근 힘들다는 소리가 들려서요.
- 신지연1개월 전
엘스는 일단 초등학교 품고 있는 게 깡패입니다. 저도 작년에 갈아타기 고민하다가 놓쳤는데 지금 34.8억이면 그때보다 조금 더 오른 거 같긴 하네요. 결국 본인 자금 사정이 제일 중요하죠. 파이팅입니다!
- 다복한비스켓제조원1개월 전
정권이 바뀌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일.하지만 잠실 20년 살아보니 어떤곳보다 쾌적하고(공원많음)유해시설 적고 살기 정말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