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무서운까치

잠실엘스 33평 전세 12억 신규 실거래 보고 든 생각

퇴근길에 잠실엘스 단지 안을 걷는데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가 참 정겹게 들리더라고요. 나중에 우리 아이도 이런 대단지 환경에서 키우면 좋겠다는 설렘이 커져서 전세 시세부터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지금 33평 매매 평균이 33.3억이라는데 부모님은 무리해서라도 사라고 하시지만 제 형편엔 솔직히 벅차네요. 하지만 포기하긴 싫어서 2026년 9월 15일에 12억 원으로 찍힌 33평 신규 전세 계약을 희망의 끈으로 잡았습니다. 재밌는 건 지난 9월 11일에는 33평 갱신 전세가 13억 8천만 원에 계약됐더라고요. 신규보다 갱신이 더 높은 걸 보면 매물이 귀하거나 특정 동의 선호도가 확실히 갈리는 모양입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낮아 갭이 크긴 해도 일단 실거주로 진입해서 단지 분위기를 익히는 게 우선일 것 같아요. 입주 18년 경과라 인테리어 상태가 중요할 텐데 깨끗한 집을 12억 선에 맞출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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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너그러운순록

    저도 엘스 33평 보고 있는데 신규 12억이면 진짜 잘 잡으신 듯합니다. 전세가율이 낮아서 고민되긴 하죠.

  • 양훈찬

    갱신가가 더 높은 건 아마 보증금 증액 상한 없이 합의하셨나 보네요. 단지 워낙 커서 동마다 분위기 확 달라요.

  • 장혁루

    아이 키우기는 잠실만한 곳이 없긴 해요. 18년차라 수리 안 된 집은 결로 같은 거 꼭 체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