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김배유
잠실르엘 45억 찍었는데 호가는 47억부터인 이유
송파구 일대 단지들 실거래 소식을 보면 요즘 숫자들이 묘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잠실르엘 전용 84㎡가 45억에 실거래됐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막상 시장 분위기는 또 다르거든요. 실제로 잠실르엘 호가를 찾아보니 최저가가 47억부터 형성되어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실거래가보다 호가가 2억이나 높게 시작하다 보니 매수하려는 분들이 선뜻 따라붙지 못하고 눈치만 보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런 고가 행진의 이면에는 정비사업 비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이 깔려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잠실주공5단지만 봐도 조합원 분양가가 평당 8,800만 원 수준에 재초환 추정액이 인당 2.3억이나 된다고 하니까요. 높아진 비용 부담이 가격에 선반영되다 보니 59%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식의 확실한 특화 설계가 아니면 신고가가 굳어지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입지 독점력이 확실한 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찍힐 뿐 일반적인 매물까지 온기가 퍼지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게 현실이네요. 지금의 신고가는 희소 가치에 국한된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서 호가와 실거주 가치가 일치하는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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