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김솔도
1개월 전

잠실르엘 43억 실거래와 2026년 보유세가 바꿀 송파 아파트 등급

이제는 집값 상승분보다 '매달 나가는 보유세'가 아파트 계급을 나누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2026년 세제안 보니까 시가 30억을 기점으로 보유세 희비가 완전히 갈리더군요. 직주근접 때문에 잠실 쪽 계속 보고 있었는데 시간 내서 계산기 두드려보니 수익률 판도가 아예 바뀔 것 같습니다. 잠실르엘 전용 84㎡가 지난 6월에 43억 9,500만원 찍은 거 다들 아시죠? 이런 40억 상회하는 단지들은 2026년부터 징벌적 과세 대상이라 연간 보유세 지출이 감당 안 되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버는 것보다 나가는 게 많으면 그게 자산인가 싶거든요. 특히 잠실 주공 5단지 같은 재건축 단지도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보유세 부담이 월세 수입을 역전하는 역마진 구간이 올 거라는 전망이 많더라고요. 아마 맞을걸요? 현금흐름 막히면 아무리 잠5라도 버티기 쉽지 않죠. 여기에 2029년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 10억 캡까지 씌워지면 장기 보유해서 시세 차익 독점하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봅니다. 나중에 팔 때 세금 떼고 나면 남는 게 없을지도 몰라요. 결국 세후 수익률 고려하면 30억 미만 알짜 단지로 수요가 쏠릴 수밖에 없겠네요. 초고가 주택은 이제 자산 가치 조정이 불가피한 흐름입니다. 저도 야근하고 들어오면서 생각해보니 무조건 비싼 게 정답은 아니라는 확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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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다호
    1개월 전

    30억 기준선이 진짜 무섭긴 하네요. 르엘은 이제 실거주 부자들만의 리그가 될 듯합니다.

  • 빨간고양이
    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보는데, 세금 무서워서 잠실 상급지 포기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라 세금만큼 월세 올리거나 그냥 몸테크로 버틸 거 같아요. 송파 하방은 워낙 탄탄해서 거래만 좀 뜸해질 뿐 가치는 그대로일걸요?

  • 친절한토끼
    1개월 전

    장특공 10억 캡 씌워지면 누가 오래 들고 있겠음? 아마 매물 꽤 쏟아질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