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선 대형 팔고 잠실한신코아 14억 소형 가는 거 맞을까요?
잠실한신코아 오피스텔 전용 63㎡가 14억 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작년 이맘때만 해도 7~8억 선이었던 것 같은데 1년 만에 두 배가 뛴 셈이라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고요. 한 발 더 들어가서 보면 이게 단순한 거품인지 아니면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건지 궁금해지는데요. 저희 집 양반은 올선 대형 평수 자부심이 대단해서 절대 안 움직이려고 하지만, 저는 이제 애들도 다 키웠고 관리 편한 소형으로 다운사이징하고 싶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가격에 잠실로 넘어가는 게 자산 가치 측면에서 옳은 선택인지 자꾸 되묻게 돼요. 결국 55층 재건축이라는 확실한 재료가 있으니까 이렇게 무섭게 치고 나가는 거겠죠? 실제로 가보면 잠실 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도 본격화된다고 하고 주변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또 딴판임. 밤에 산책해 봐도 치안 걱정 없고 생활 인프라는 말할 것도 없어서 실거주 만족도는 구축 대형보다 훨씬 높을 것 같긴 해요.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오금우방 32평이 12.9억에 거래된 거랑 비교해도 잠실 입지 값이 상당하다는 게 느껴지죠. 근데 14억이라는 돈이 오피스텔 소형에 태우기에는 이미 상한선에 도달한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솔직히 들거든요.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아무리 재건축 호재가 좋아도 오피스텔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나중에 발목을 잡을까 봐 그게 제일 고민임. 실거주 편의성과 향후 시세 차익을 모두 고려한다면 지금이라도 결단 내리는 게 맞지만, 추격 매수보다는 확실한 추가 상승 동력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댓글3개
- 슬픈벌새1개월 전
저도 올선 사는데 다운사이징 고민 진짜 많이 돼요ㅠㅠ
- 김규찬1개월 전
한신코아 위치는 진짜 깡패죠. 근데 오피스텔이라 취득세 생각하면 계산기 잘 두드려보셔야 할걸요?
- 넓은개미1개월 전
남편분들이 원래 대형 평수 고집이 좀 있으시죠ㅎㅎ 저희 집도 그랬거든요. 근데 애들 나가고 나면 청소하기도 힘들고 차라리 잠실 쪽 재건축 기대주로 옮기는 게 노후 자금 확보 면에서도 훨씬 유리하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