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동그란토끼
1개월 전

올림픽훼밀리 vs 잠실주공5단지, 지금 진입하면 승자는 누구일까요?

송파의 진정한 포텐은 잠실이 아니라 올림픽공원 주변 '3대장'에서 나옵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 봐서 아는데, 재건축은 무조건 속도랑 공사비가 생명이거든요. 요즘 올림픽훼밀리타운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라고요. 정비계획 심의 통과하고 벌써 설계자 선정 들어갔다는데, 구축 특유의 묵직한 힘이 느껴집니다. 반면에 잠실주공5단지는 사업시행인가 받고 65층 확정이라며 축제 분위기긴 하죠. 6,411세대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보면 저도 가슴이 웅장해지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역시 돈, 즉 공사비라고 봐요. 잠5 평당 공사비가 9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됐다는데, 이게 지금 물가에 가능한 숫자인지 제가 다 조마조마함. 나중에 공사비 1,200만 원 이상으로 튀어버리면 추가 분담금만 수억 원씩 나올 텐데, 실수요자 입장에선 이게 과연 감당 가능한 수준일까 싶습니다. 결국 속도 내기 시작한 훼밀리냐, 상징성 원탑인 잠5냐의 싸움인데 저는 분담금 리스크 생각하면 오히려 훼밀리 쪽이 가성비에서 앞설 것 같네요. 재건축은 꿈을 먹고 살지만, 결국 잔금 치를 땐 현실이거든요. 과거의 저처럼 무턱대고 이름값만 보고 들어갔다가 피 보지 마시고 잘 따져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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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짧은고니
    1개월 전

    잠5 900 미만은 진짜 나중에 뒷감당 어찌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음. 나중에 비례율 박살 나면 곡소리 날 텐데.

  • 김주우
    1개월 전

    훼밀리 입지는 진짜 깡패죠. 가락시장 현대화까지 되면 여기가 송파 대장 먹을지도 모름.

  • 산뜻한치타
    1개월 전

    과거 실패담이라니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예전에 갈아타기 한 번 잘못했다가 5년을 앓아누웠거든요. 잠5는 65층 랜드마크 값은 하겠지만 실속은 훼밀리가 나아 보입니다.

  • 성실한벌새
    1개월 전

    올림픽 3대장은 영원한 스테디셀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