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강명유
1개월 전

올림픽훼밀리타운 대형 평형 살아보니 공간 여유가 차원이 다르네요

이사 온 지 이제 딱 반년 넘었는데 왜 진작 안 왔나 싶어요. 4,494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그런지 단지 안에만 있어도 마음이 참 편안해지더라고요. 여기는 평형대가 정말 시원시원하게 잘 빠졌거든요. 31평부터 시작해서 41, 48, 55, 66평까지 큰 평수 위주로 구성되어 있잖아요? 중대형 위주라 그런지 확실히 단지 분위기가 여유롭고 묵직한 맛이 있어요. 저는 이번에 48평으로 들어왔는데 거실이며 방 크기가 요즘 신축이랑은 비교가 안 되네요. 광폭 베란다 활용하기에 따라서 홈카페나 서재로 쓰기에도 공간이 아주 넉넉하거든요. 층간소음 같은 건 이웃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예전 집보다 훨씬 조용하게 지내고 있어요. 주차도 세대당 1대는 확보되어 있고 차단기 설치도 다 끝났더라고요. 1988년도에 지어진 구축이지만 2022년에 노후 배관 교체해서 녹물 걱정도 싹 사라졌고요. 가원초, 가원중 끼고 있어서 아이들 키우기엔 이만한 동네가 또 있을까 싶네요. 솔직히 처음엔 연식 때문에 쪼금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었거든요. 근데 살다 보니 이런 평면 구조와 쾌적함은 돈 주고도 못 사는 가치라는 걸 체감해요. 5년 뒤 재건축 추진까지 잘 되면 얼마나 더 멋지게 변할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큼직한 평수에서 여유롭게 실거주하고 싶은 분들께는 진짜 천국일 거예요. 반면에 무조건 번쩍번쩍한 신축 커뮤니티가 1순위인 분들은 조금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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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희영
    1개월 전

    맞아요. 여기 50평대 거실 한번 보면 다른 데 눈에 잘 안 들어오죠. 가구 배치하기가 너무 좋아요.

    주한미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 공감해요. 저도 66평 사는데 손님들 오시면 운동장 같다고 다들 놀라셔요. 단지 내 가원중 학업 성취도 높은 것도 큰 장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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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여운펭귄
    1개월 전

    배관 교체한 게 진짜 신의 한 수였음. 수압도 세고 녹물 안 나와서 삶의 질 수직 상승했어요.

  • 김혁빈
    1개월 전

    근데 주차 1대라고는 해도 밤늦게 들어오면 자리 찾느라 좀 돌긴 해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이 연식에 이 정도면 양반이죠.

  • 짙은닭
    1개월 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 승인도 났으니 이제 시간과의 싸움이네요. 5년 뒤가 정말 기대되는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