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짓궂은물개
1개월 전

올림픽선수기자촌 36년 차 배관이랑 주차 관리 상태 직접 따져보니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임장 겸 데이터 정리하다가 실거주 환경 위주로 몇 가지 체크해 봤습니다. 여기가 1988년 6월 준공이라 벌써 36년 차인데, 5540세대라는 규모가 일단 압도적이긴 하네요. 구축 살 때 제일 걱정되는 게 사실 녹물인데, 단지 전체 공용 배관 교체는 이미 완료됐다고 합니다. 세대 내부 배관만 손본 집이라면 수돗물 필터 색깔 변하는 거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는 게 데이터상 결론이에요. 변압기 노후화 문제도 단지 차원에서 교체 완료해서 전력 과부하로 정전될 리스크는 많이 덜어낸 것 같습니다. 다만 30평형대는 화장실이 1개인 구조라 가족 많으면 아침마다 좀 전쟁일 수도 있겠어요. 주차는 세대당 1.0대 수준이라 밤늦게 오면 자리가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그나마 47평형 이상 대형 평수들은 지정주차 공간이 따로 제공된다니까 이 부분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네요. 단지 내 기지국 문제 때문인지 일부 동에서는 휴대폰 신호가 잘 안 잡히는 음영지역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재건축 추진위 승인은 작년 11월에 났고 올해 5월에 정비구역 공람도 있었으니 속도는 붙는 모양새예요. 성내천이랑 감이천이 단지 안을 가로질러 흐르는 조경은 요즘 신축에서도 보기 힘든 귀한 환경임은 분명합니다. 결국 몸테크 수준이 아니라 배관 관리 잘 된 대단지의 안정감을 선호한다면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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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박루현
    1개월 전

    배관 교체된 게 진짜 커요. 녹물 스트레스 없으면 구축 거주 난이도 확 내려감.

  • 이주우
    1개월 전

    통신 음영지역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계약하기 전에 꼭 집 안에서 안테나 확인해봐야 할 듯요.

  • 이현민
    1개월 전

    주차 1.0대면 요즘 세상에 솔직히 빡빡하죠. 퇴근 늦는 사람들은 이중주차 각오해야 합니다.

  • 다정한박쥐
    1개월 전

    성내천 산책로는 진짜 송파구 원탑임. 나도 저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