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촌 70억 호가에도 지방 큰손들 상경하는 이유 있었네요
요즘 엄마들이랑 차 마시다 보면 아시아선수촌 얘기가 빠지질 않아요. 지방에서 현금 든 분들이 상경해서 70억 호가에도 입질을 한다는 소문이 돌더라고요. 거긴 정비계획 입안 제안하고 행정 검토하는 초기 단계라 갈 길은 멀거든요. 그런데도 자산가들이 몰리는 건 그 특유의 평온함과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 때문이겠죠. 반면에 우리 잠실주공5단지는 최근 65층으로 사업시행인가가 나면서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 모양새여요. 6,411세대라는 압도적인 규모로 송파의 랜드마크가 될 준비를 마친 셈이죠. 다만 단지 내 분위기는 기대만큼이나 걱정도 섞인 눈치더라고요. 평당 공사비가 9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됐다는데 이게 나중에 독이 될까 봐 다들 조심스러워 하셔요. 공사비가 나중에 1,200만 원대로 뛰기라도 하면 수억 원대 분담금 폭탄이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이웃들 사이에서 파다하거든요. 화려한 신축의 상징성 뒤에 가려진 현실적인 딜레마인 셈이죠. 결국 지방 큰손들은 복잡한 공사비 계산에 머리 아픈 재건축보다는 아시아선수촌의 검증된 입지와 쾌적함을 더 높게 쳐주는 게 아닐까 싶어요. 송파 안에서도 실거주 가치와 투자 수익성 사이의 간극이 참 묘하게 벌어지고 있네요.
댓글4개
- 다정한참새1개월 전
아시아선수촌은 학원가 셔틀 타기도 좋고 단지 안이 공원 같아서 지방 분들이 참 좋아하시죠.
- 장승리1개월 전
잠5는 공사비 900 미만이 정말 가능할지 의문임. 나중에 증액 이슈 터지면 조합원들끼리 엄청 싸울 텐데 걱정이네요.
- 이준한1개월 전
돈 많은 분들은 몸테크 안 하시죠. 그냥 제일 좋은 입지 선점해서 편하게 계시는 게 최고라고 생각들 하시는 듯해요.
- 큰고양이1개월 전
잠5 사업시행인가 소식에 들떴다가도 공사비 얘기 들으면 한숨 나와요. 진짜 추가 분담금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