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조인현

아시아선수촌 공원 인프라와 야구장 소음 사이의 고민?

아시아선수촌 단지 안으로 들어가 보면 동간 간격이 정말 넓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바로 옆에 아시아공원까지 끼고 있어서 녹지 하나는 잠실 안에서도 귀한 조건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도를 보다가 문득 궁금해진 게 바로 옆 종합운동장에서 들리는 소음인데요 야구 경기 있는 날 함성 소리가 단지 안까지 꽤 크게 들린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창문을 닫으면 괜찮은 수준인지 아니면 생활하면서 계속 신경 쓰일 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 됩니다 교통은 2호선이랑 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붙어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 편해 보이긴 해요 다만 1,356세대나 되는 대단지다 보니 역에서 먼 동은 걸어서 5분 넘게 걸릴 텐데 동별로 체감하는 접근성 차이가 꽤 날 듯합니다 제가 예전에 다른 동네에서 공원 옆이라고 덜컥 계약했다가 주말마다 행사장 소음에 시달려서 고생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 층간소음보다 외부 소음이 더 스트레스라는 걸 뼈저리게 느껴서 이번에도 그 부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연식도 1986년 입주라 40년 넘은 구축이라는 점이 실거주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겠죠. 겉으로 보이는 쾌적한 공원 뷰를 누리는 대가로 야구장 소음이나 노후 단지의 불편함을 어디까지 감수해야 할지 판단이 잘 안 섭니다. 잠실의 인프라와 공원을 다 가질 수 있다는 건 분명 큰 장점이지만 이 소음 문제가 실거주 만족도를 가르는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처럼 소리에 예민한 사람한테는 이게 생각보다 큰 리스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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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싱그러운올빼미

    종합운동장 소음은 야구 시즌에 존재감이 있긴 할 거예요. 그래도 아시아공원이 주는 쾌적함이 워낙 커서 상쇄된다는 분들이 많던데요. 2, 9호선 역세권 메리트도 무시 못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