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용감한생쥐
1개월 전

송파 29억 자산가라면 옵션보다 잠실 상급지 입지 선점이 우선인 이유

가락동에서 자산 30억대 바라보는 분들, 요즘 잠실 들어갈지 고민 많으시죠? 저도 계약 전에는 등기부등본부터 옵션 하나까지 뜯어보는 성격이라 요즘 송파 시세가 참 묘하게 느껴집니다. 최근 송파파인타운 34평형이 21.9억에 실거래됐는데, 이런 준신축급은 발코니 확장이나 시스템 에어컨 유무가 가격 방어의 핵심이더군요. 풀옵션 여부에 따라 전세가부터 차이가 나니 매수 심리도 확실히 갈리는 분위기입니다. 반면 잠실주공5단지 36평형이 45.7억 신고가를 찍는 걸 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죠. 거래량도 7월 한 달간 6건이나 터졌는데, 여기선 옵션이 아니라 사업시행인가 같은 '미래 가치'가 모든 리스크를 덮어버리거든요. 구축 재건축은 어차피 멸실될 거라 옵션보다는 대지지분과 속도가 본질이라는 걸 다시 체감합니다. 물론 잠실 르엘 48억 고가 논란을 보면 신축의 옵션 가치는 또 다른 영역이긴 합니다. 한강권 신축이라도 옵션 빠진 매물은 매수자 입장에서 취득세에 인테리어 비용까지 계산하면 손이 잘 안 가거든요. 등기 치기 전까지는 늘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결국 옵션은 실거주 만족도의 영역일 뿐 자산의 큰 줄기는 입지가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현금 29억 정도의 자산가라면 옵션 차이로 수천만 원 아끼는 것보다, 잠5나 르엘처럼 입지적 희소성이 확실한 상급지로 넘어가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안전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아 물론, 분담금 확정 전까지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겠지만요. 남들 불장이라고 뛰어들 때 혼자 서류 뭉치 들고 고민하는 것도 제 팔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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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희정
    1개월 전

    근데 잠5는 옵션이고 뭐고 몸테크 버티는 게 일이죠. 45억 넘게 주고 들어가서 녹물 견딜 자신 있으신 분들만 가는 게 맞음.

    김이강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그래도 잠실 르엘이나 잠5 같은 곳은 입지 자체가 깡패라 옵션 따질 단계는 지난 거 같아요. 저도 가락동 사는데 29억이면 무조건 위로 붙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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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은새우
    1개월 전

    조사 많이 하셨네요. 저는 실거주 비중이 높아서 그런지 송파파인타운처럼 옵션 깔끔한 준신축이 더 눈에 들어오긴 합니다. 물론 투자 가치는 잠실이 압도적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