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전세 매물 실종이 하락론을 비웃는 이유
송파 쪽 전세 알아보려고 부동산 전화 돌리다가 진짜 깜짝 놀랐네요. 보름 만에 전세 매물이 15%나 증발했다는데, 사장님들 말이 다 똑같아요. 세제 개편안 얘기 나오자마자 집주인들이 매물 다 거둬들이고 관망세로 돌아섰다네요. 저처럼 갈아타기 하려고 전세 낀 집 찾는 사람들은 이제 어떡하죠? 전세가 없으니 매매가라도 떨어져야 할 텐데 상황은 정반대인 거 같아요. 잠실주공5단지가 지난달에 사업시행계획인가 받으면서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거든요. 재건축이 눈앞에 보이니까 대기 수요는 더 몰리는데 물건은 씨가 말랐죠. 기다리면 기회가 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손에서 멀어지는 기분이랄까요. 실제로 신천동 장미3차 34평형이 32.7억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하락론 믿고 기다렸던 분들은 아마 뒤통수 세게 맞은 느낌일 거예요. 잠5 사업 속도 붙고 전세 품귀까지 겹치니까 핵심지들은 그냥 마이웨이네요. 이게 제가 착각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지표들이 하락이랑은 거리가 좀 멀어 보입니다. 결국 전세 매물 잠김이 실거주자들을 매매로 등 떠미는 꼴이 될 거 같아요. 재건축 확정성까지 더해지니 송파 집값은 당분간 내려가고 싶어도 못 내려가는 구조네요. 이번엔 저도 망설이지 말고 세워둔 기준대로 결정을 내려야 할 거 같습니다. 강남권 하락은 일시적인 착시일 뿐, 공급 부족이 결국 모든 걸 압도할 거라 봐요.
댓글2개
- 큰해달1개월 전
장미 32.7억이면 이제 송파 대형 단지들 하방 지지선은 확실히 그어진 셈이네요.
- 빨간수달1개월 전
글쎄요, 전세 매물 줄어든 게 일시적인 규제 부작용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 좀 더 지켜보렵니다.
나쁜황새1개월 전위에 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잠5 사업시행인가 난 건 진짜 큰 변수예요. 재건축 속도 붙으면 전세 수요가 인근으로 퍼지면서 매매가까지 다 밀어 올리거든요. 송파 전세 15% 빠진 게 단순 심리 문제가 아니라 공급 부족의 전초현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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