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씩씩한스라소니
1개월 전

송파 구축 탑층 테라스냐 1층 필로티냐, 세금 떼고 보면 답 나옵니다

구축 아파트 임장 다니다 보면 꼭 한 번은 고민하게 되는 게 이 특화 세대들이죠. 제가 예전에 테라스 있는 탑층 잘못 잡았다가 고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좀 꼼꼼히 뜯어봤습니다. 요즘 송파 구축들 인테리어만 싹 하면 신축 부럽지 않게 살 수 있잖아요? 근데 문제는 돈입니다. 특히 2026년 세제 개편안 발표된 거 보니까 머리가 좀 복잡해지더라고요. 시가 30억 넘어가면 보유세가 확 뛰는 구조라, 리모델링비 수억 들여서 가치 높여놓는 게 과연 남는 장사일까 싶더군요. 헬리오시티 33평 보니까 공시지가 20억 기준으로 향후 보유세는 좀 내려가는 추세라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30억 미만 구간 얘기고, 탑층 테라스처럼 희소성 때문에 몸값 높은 세대들은 징벌적 과세 구간에 딱 걸리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2029년부터 장기보유특별공제 10억 캡 씌워버리면, 나중에 비싸게 팔아도 세금으로 다 뱉어야 할 판이거든요. 리센츠 사례만 봐도 지분 83% 가진 분은 내년 보유세만 1,000만원 찍을 거라던데, 이런 세금 리스크 무시 못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라리 1층 필로티 세대에 주목하게 되네요. 어차피 1주택자 보호 기조는 유지되니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1층 사서 공동명의로 돌리고 내부만 기가 막히게 고치는 거죠. 필로티 1층은 애들 뛰기도 좋고 층간소음 스트레스 없어서 실거주 만족도는 탑층 못지않거든요. 세금 변곡점 오기 전에 몸집 가볍게 가져가면서 실속 챙기는 게, 제가 수십 년 굴러보며 배운 결론입니다. 결국 세금 이기는 장사 없으니, 숫자부터 두드려보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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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단아한개미
    1개월 전

    장특공 10억 한도 이게 진짜 뼈아픈 포인트죠. 큰 평수나 특화 세대들 매수세 좀 꺾일지도 모르겠음.

  • 정가윤
    1개월 전

    저는 그래도 탑층 테라스 포기 못 하겠던데... 살면서 느끼는 만족도가 세금 몇 백보다 크지 않나요?

  • 조하영
    1개월 전

    리센츠 지분 비율 얘기는 처음 알았네요. 공동명의도 전략적으로 해야겠습니다.

  • 영리한코알라
    1개월 전

    글쎄요, 1층은 나중에 팔 때 환금성이 너무 떨어져서 인테리어비 회수 안 될까 봐 걱정돼요.

  • 그리운고니
    1개월 전

    베테랑 포스가 느껴지는 분석이네요. 저도 요즘 30억 구간 눈치 보느라 홀딩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