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박서린
1개월 전

송파파인타운 9단지 장전 만기 다가오는데 전세 수요 어떨까여?

송파파인타운 9단지 쪽 산책하다 보면 정말 동네가 예뻐서 기분이 좋아져요. 여기 살면서 출퇴근 스트레스가 확 줄어드니까 삶의 질이 달라지는 게 매일 느껴지거든요. 그런데 요즘 20년 장기전세 퇴거 소식 때문에 단지 분위기가 조금은 어수선한 것 같아 마음이 쓰이네요. 근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송파파인타운 전세에 목을 매는 걸까요? 이유는 너무 명확하죠. 장지역 8호선 초역세권이라 문정 법조단지나 잠실 쪽 업무지구랑 정말 가깝거든요. 지금 25평 전세 호가가 3억 5,000만 원 선이라던데, 잠실엘스 33평 전세가 14억 원 넘는 거랑 비교해 보면 가성비가 정말 말도 안 돼게 좋긴 합니다. 그럼 이번 퇴거 갈등이 전세 수요를 꺾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오히려 입지의 소중함만 더 부각될 것 같아요. 송파구 토지거래허가 승인 건수가 7월에만 200건 넘게 찍히는 걸 보면, 결국 돈이 모이는 곳은 정해져 있다는 증거잖아요? 잠실 MICE 사업도 이제 실시협약 끝내고 착공 들어간다는데 그 배후 수요가 어디로 가겠어요. 실제로 여기 살아보면 공원도 가깝고 조용해서 이만한 보금자리가 또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이사 올 때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직주근접이랑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봤던 것 같아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뒷받침되는 이상 송파파인타운의 전세 수요는 갈등과 무관하게 탄탄하게 유지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가성비와 상급지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니까요. 이사 결정 당시 가장 중요하게 본 기준: 업무지구와의 물리적 거리와 일상의 평화가 양립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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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용감한사자
    1개월 전

    장전 입주민들 사정은 딱하지만... 솔직히 1.5억으로 20년 살았으면 혜택은 충분히 누리신 거 아닐까요? 주변 시세 생각하면 나가는 게 맞죠.

  • 뼈저린닭
    1개월 전

    파인타운 살기 진짜 좋죠! 저도 산책 갈 때마다 동네가 참 따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전세 수요는 아마 줄 서서 기다릴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