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보람찬꽃게
1개월 전

송파파인타운 증여 제안과 잠실주공5단지 사이에서 고민되네요

시댁에서 송파파인타운 쪽 해준다고 하셔서 요즘 잠이 안 와요. 더 좋은 집으로 가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는데, 막상 결정하려니 이게 정말 최선인지 자꾸 망설여지네요. 최근에 헬리오시티 33평이 31억 찍었다는 기사 보셨나요? 송파가 불장이라지만 외곽까지 이 정도면 시댁 제안이 엄청난 기회인 건 맞거든요. 근데 한편으로는 이번에 신중하게 따져보지 않으면 영영 잠실 핵심지로 못 들어갈까 봐 겁도 납니다. 사실 송파파인타운 34평 전세만 해도 9억 수준이라 실거주 인프라는 정말 훌륭하잖아요. 아이 키우고 살기엔 이만한 곳이 없지만, 자산 가치로만 따지면 6,411세대나 들어서는 잠실주공5단지 같은 곳이 계속 눈에 밟히거든요. 65층 랜드마크로 변할 대장주랑 비교하면 외곽 단지는 아무래도 상승 동력이 조금 아쉽지 않을까 싶어서요. 서울 국평 20억 시대에 송파에 내 집 하나 생기는 건 정말 든든한 일이죠. 그래도 결국 부의 확장은 재건축 이후의 잠실 권역으로 수렴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결단 내리고 실행에 옮기신 분들 보면 정말 용감하신 것 같은데, 저도 이번이 상급지 징검다리를 놓을 마지막 기회라는 다짐을 해봅니다.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다들 어떤 기준으로 마음 정하셨는지 궁금해요. 당장의 쾌적한 신축급 생활을 택할지, 아니면 몸테크를 해서라도 잠실 핵심지 지분을 쥐고 있을지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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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최규안
    1개월 전

    시댁에서 송파를 해주신다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음... 부럽네요.

  • 기쁜뱀
    1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는 파인타운도 좋지만 자산 가치는 잠5가 압도적이죠. 저라면 몸테크 감수하고라도 잠실 핵심지 봅니다.

  • 천린영
    1개월 전

    헬리오 31억 찍은 거 보면 송파 전체가 들썩이는 건 맞는데, 외곽 단지는 나중에 매도할 때 잠실 대장주들 눈치 봐야 해서 은근 스트레스예요.

    조민선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해요. 상승기엔 다 같이 가도 하락기엔 입지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거든요. 기회 있을 때 최대한 상급지로 붙는 게 진리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뽀얀사막여우
    1개월 전

    글쎄요, 요즘 같은 금리에 재건축 분담금이랑 재초환 생각하면 신축급 인프라 누리는 게 현실적으로 나을 수도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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