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14.5억 급매, 헬리오 32억 고점 추격할까
송파에 14억대 급매가 떴는데, 제 집은 안 팔리고... 미칠 것 같은 심정 아시나요? 제가 90년대부터 송파 바닥에서 굴러봤지만 요즘 장세는 참 묘합니다. 지금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32평형 9층이 14억 5,000만 원에 직거래 급매로 올라왔더군요. 이게 전세 5.2억을 끼고 있는 매물이라 초기 자금이 좀 들긴 할 겁니다. 그런데 옆동네 헬리오시티는 전용 84㎡가 벌써 32억 원에 거래되거나 매도 거절이 나온다죠. 가락동 대장이 저 멀리 달아나니까 거여동 신축급들이 저평가로 보이는 건 당연한 수순이에요. 예전 하락장 때도 그랬지만 대장이 길을 닦으면 결국 준신축들이 그 갭을 메우러 따라갑니다. 지금 이 가격이면 헬리오시티 몸값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 안전마진은 충분해 보이네요. 물론 본인 집이 안 팔려서 발 동동 구르는 그 마음, 저도 예전에 겪어봐서 잘 압니다. 그래도 잡아야 할 고기는 물 들어올 때 그물을 던져야 하는 법이죠. 나중에 헬리오가 35억 찍고 나서 복기해 보면 지금 14억대가 얼마나 우스운 가격일지 감이 옵니다.
댓글5개
- 손혁건3개월 전
헬리오 32억이면 사실상 송파 전역에 불 지른 거나 다름없음. 롯데캐슬 14억대면 무조건이죠.
- 오현린3개월 전
제 집도 안 나가서 속 터지는데 이런 거 보면 잠이 안 와요. 어르신 말씀대로 지금이 기회인 건 맞는데 참 세상일이 마음대로 안 되네요.
- 엄청난까치3개월 전
직거래 매물은 권리관계 잘 보셔야 합니다. 14.5억이면 가격은 진짜 깡패네요.
- 고마운도마뱀3개월 전
송파구에서 신축급 30평대를 이 가격에 잡는 건 나중에 훈장 받을 일입니다. 저라면 연차 써서라도 어떻게든 자금 융통해 볼 것 같아요.
- 부드러운올빼미3개월 전
옛날 생각 나네요. 저도 2008년에 집 안 팔려서 고생하다가 급매 놓친 거 아직도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