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빠른스라소니
1개월 전

삼환가락 관처 고시됐네요, 이제 실거주자들 결단할 시간임

어제 삼환가락 관리처분인가 고시 떴다는 소식 듣고 단지 분위기가 좀 묘하네요. 올해 2월 초에 정식으로 고시가 났고 이제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이주 시작이라는데, 1984년 입주 때부터 지금까지 40년 넘게 버틴 세월이 참 길기도 했습니다. 재건축 10단계 중에 벌써 8부 능선인 관리처분까지 왔다는 건 이제 돌아갈 길이 없다는 뜻이죠. 작년 9월 총회 때 85%나 찬성표가 나온 거 보고 대충 짐작은 했지만 속도가 생각보다 붙네요. 지금 32평형 호가가 21억에서 22억 선인데, 이 가격에 몸테크를 더 할지 아니면 이주비 받고 나갈지 참 고민되는 시점입니다. 사실 삼환가락 고질병이 주차잖아요. 세대당 0.69대라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 치르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하긴 합니다. 개롱역까지 걸어서 10분 안쪽이라 입지는 참 좋은데, 녹물이나 주차난 감당하며 새 아파트 기다리는 게 보통 일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송파구에서 이 정도 진행된 단지 찾기 힘들다는 생각하면 끝까지 가져가는 게 맞지 싶습니다.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이 보시기에 제가 놓친 변수가 있을까요? 이주 시작되면 전세 수요 확 몰릴 텐데 주변 가락동 일대 전셋값 들썩이는 것도 변수겠네요. 저도 일단은 7월까지 상황 보면서 짐 싸야 할지 각 재보고 있는데, 다들 비슷한 마음이시겠죠. 오래 기다린 만큼 송파의 명품 단지로 거듭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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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장강별
    1개월 전

    드디어 관처 났군요! 84년생이면 진짜 호돌이 때부터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 박별라
    1개월 전

    호가가 22억이라... 솔직히 지금 그 돈 주고 들어가서 이주비 이자 감당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함. 너무 선반영 된 거 아님?

  • 많은물총새
    1개월 전

    주차 스트레스 진짜 공감합니다ㅠㅠ 개롱역 도보권이라 참으면서 살았는데 새집 되면 대박이긴 하겠네요. 저도 근처 사는데 이주 수요 때문에 전세 구하기 빡세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아리송한임원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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