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최욱하

빌라 기피에 파크리오 전고점 근접, 송파 전세 시장 쏠림 심각하네요

요즘 전세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워낙 까다로워지다 보니 빌라 보러 다니던 분들도 발길을 돌리는 게 눈에 띄어요 아무래도 빌라는 전세금 돌려받을 수 있을지 불안함이 크다 보니 조금 더 보태더라도 안전한 대단지 아파트로 선회하는 분위기가 강하더라고요 이런 수요가 송파구 쪽으로 몰리면서 잠실 지역 전세 매물은 9월 말 기준으로 500여 건 정도밖에 안 남았다고 해요. 안 그래도 귀한 전세가 더 귀해지니 가격도 자연스럽게 압박을 받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파크리오 같은 곳은 최근에 112동 매물이 31.5억에 거래되면서 매매가부터가 전고점인 32.2억에 거의 다 왔네요. 전셋값도 매매가를 따라 올라가는 중이라 전세 구하려는 분들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겠어요. 빌라는 세입자를 못 구해서 비어 가는데 인프라 좋은 송파 대단지는 매물이 없어서 난리인 양극화가 당분간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학군이나 생활 여건 생각하면 아파트가 답이긴 한데 지금 전세로 들어가는 게 맞을지 아니면 차라리 평수를 줄여서 매수를 고민해야 할지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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