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고마운산토끼

문정힐스 20억 돌파는 상징성이 크네요

송파구 부동산 상승률이 2025년 누적 20.9%로 전국 1위를 찍었다는 통계가 있었어요.. 그 영향인지 잠실에서 시작된 열기가 이제 문정동이랑 장지동까지 번지는 모양입니다. 최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30평이 20억 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습니다 5월에 19억 초반이었던 걸 생각하면 다섯 달 만에 앞자리가 바뀐 건데,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10단지도 25평이 17억 5,000만원에 신고가 거래가 됐더군요 송파구 하단부 단지들이 이렇게 힘을 받는 이유가 뭘까 따져봤습니다. 아무래도 성동구치소 부지 같은 공공주택 공급 계획이 계속 밀리고 있는 영향이 커 보입니다. 임대 비율 논란으로 공급이 불투명해지니까 사람들이 신축이나 준신축을 더 귀하게 여기는 거죠 여기에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심의 통과 소식까지 들리면서 정비사업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문정동에서 가락동까지 살기 좋아질 거라 믿고 사람들이 가격을 안 내리는 듯해요 잠실 쪽 가격이 너무 뛰다 보니 실거주 수요가 송파 하단부로 밀려 내려오는 갭 메우기 현상 같기도 한데, 그러다 보니 20억이라는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기준점이 될지가 궁금하네요. 중심지 흐름이 주변까지 퍼지면서 송파구 전체 가격이 쉽게 안 떨어질 것 같네요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실거주 가치가 재평가되는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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