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임현재

문정래미안 44평 전세 12억 신규 계약 보고 정리한 생각

요즘 송파 쪽 전세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서 제가 문정래미안 위주로 손품 좀 팔아봤습니다. 이 단지가 벌써 입주 22년 경과된 곳이라 구축 특유의 편안함은 있는데, 최근 찍히는 전세가는 전혀 편안하지가 않네요. 44평 전세가 12억 원에 신규 계약된 게 지난 9월 7일에 올라왔더군요. 불과 열흘 전인데 이 가격이면 대형 평수 거주 비용이 확실히 올라온 셈입니다. 그런데 같은 평형 갱신권 쓴 분들 보면 5억 5,500만 원이나 9억 2,700만 원도 보입니다. 누구는 5억 대에 사는데 새로 들어오려면 12억을 태워야 하니 참 괴리가 큽니다. 단지 규모가 1,696세대로 작지 않은데도 이런 실거래가 차이가 벌어지는 걸 보면, 지금 신규로 진입하시려는 분들은 자금 계획을 정말 보수적으로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매매를 수십 년 해봤지만 전세가가 이렇게 밀어올리는 장은 늘 고민을 깊게 만듭니다. 결국 대출 한도까지 끌어다가 12억 전세를 맞추느냐, 아니면 눈을 낮추느냐의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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