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이리훈

문정래미안 21.3억, 잠실 따라 키 맞추기

문정래미안 33평이 21억 3,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습니다 사실 당시 호가보다도 낮게 팔린 건데 금액만 보면 단지 최고가네요. 9개월 동안 거래가 없다가 1월보다 1억 넘게 올라서 찍혔습니다 이게 단순히 한 단지만 튀어 오른 건 아닌 듯합니다 요즘 잠실 쪽 실거래 찍히는 수치들이 워낙 무섭거든요 엘스 34평이 36억에 거래되고 레이크팰리스도 32억을 찍었습니다. 상급지들이 30억 위로 쑥 올라가니 주변 단지들도 따라가는 거죠 특히 헬리오시티 같은 곳이 송파 전체 가격을 딱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지하철역 연결에 셔틀버스 인프라도 좋아서 실거주 비중이 높으니까요. 이런 대단지들이 하방을 지지해주니 문정동까지 매수세가 붙나 봅니다 잠실이랑 벌어졌던 가격 차이를 좁히는 키 맞추기가 시작된 셈입니다. 실거주자가 많은 송파 특성상 급매 빠지면 신고가 나오는 게 순서긴 하죠 이제 중층 이상은 21억 아래로 잡기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실거주 수요가 외곽 단지 신고가를 더 끌어낼 가능성이 높아요. 상급지 국평 30억 시대가 공고해진 이상 갭 메우기는 계속될 듯합니다 대출 규제나 22억대 매물 소진 속도에 따라 흐름은 또 바뀔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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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뽀얀코알라

    정리 잘 해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