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국연우
리센츠 36억 돌파와 대출 규제가 증여 비중을 높이는 이유
잠실동 토허제 묶인 단지들, 요즘 증여 문의가 부쩍 늘었다는데 실거주 의무 때문에 다들 고민이 많으시더라고요. 최근 리센츠 33평이 36억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DSR 규제 강화로 인해 실거주 목적의 매수 진입이 예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진 분위기입니다. 36억 원이라는 가격대는 대출 한도가 묶인 상황에서 일반적인 소득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인근 장미 아파트도 33평형이 33억 원에서 33억 5,000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어 자금 조달 압박은 매한가지로 보입니다. 결국 이런 금융 장벽이 리센츠에서 포착된 29.2억 원대 거래 같은 증여성 특수 거래를 더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가 대출로 진입하기는 막혔는데, 자산가들은 증여를 통해 오히려 입지를 굳히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셈이죠. 이런 규제 환경이 지속된다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세대의 잠실 진입은 갈수록 요원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취득세와 증여세를 감당할 현금 흐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지금의 대출 규제 벽을 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0
댓글0개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