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깨끗한홍학

리센츠 33평 36억 거래로 본 시세 흐름과 판단

솔직히 잠실 리센츠는 워낙 안정적인 곳이라 크게 흔들릴 거라 보진 않았습니다. 최근 33평 27층이 36억 원에 거래된 건을 확인해 봤는데, 지난 7월 전고점이었던 36.9억에 거의 육박한 수준이네요. 1년 전 최저가가 28억 6,000만 원까지 내려갔던 걸 떠올리면 상승 속도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다소 부담스럽긴 합니다. 전고점 대비 97% 수준까지 올라온 셈이라 지금은 추격 매수보다는 횡보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아요. 다만 5,563세대 대단지에서 이 정도 가격이 버텨준다는 건 하방 경직성이 의외로 괜찮다는 신호로도 읽힙니다. 시장이 조금만 진정된다면 재평가될 여지는 충분해 보이지만, 지금 당장 들어가는 건 시나리오상 승률이 높지 않아 보이네요. 매수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기에 저는 당분간 방향성을 좀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물론 33억 중반대까지 호가가 조정되는 조건이 맞는다면 그때는 다시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볼 수도 있겠지요. 지금 이 가격대가 실거주가 아닌 투자 관점에서도 리스크 대비 메리트가 있는 구간일지, 객관적으로 다시 한번 복기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