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다른도마뱀
3개월 전

리센츠 한강뷰 37억이냐 트리지움 34억 실거주냐

리센츠 한강변 매물이 결국 37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더군요. 이 시국에 그 돈 주고 등기 치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합니다. 왜 3억 원이나 더 주고 한강뷰 리센츠를 고집할까요? 와이프는 거실에서 보이는 한강이 인생의 질을 바꾼다고 합니다. 직관적인 감성 앞에서는 대출 이자 따위는 안중에도 없나 봐요. 이성적인 수치로 따지면 트리지움 34억 원이 훨씬 합리적이지 않나요? 3억 원 아껴서 세금 내고 투자 돌리는 게 맞다고 설득해 봤습니다. 하지만 '한강 없는 송파가 무슨 의미냐'는 말에 입이 턱 막히더군요. 사실 제가 2018년에 숫자만 따지다 갈아타기 놓쳐서 4억 손해 본 전적이 있습니다. 그때 와이프 말 듣고 광장동 한강뷰 샀으면 지금 이런 고민도 안 했겠죠. 과거의 뼈아픈 패배가 떠올라 자꾸 작아지는 제 모습이 참 우습습니다. 결국 송파 상급지에서는 감성이 이성을 이기는 게 순리인 듯합니다. 숫자보다 눈에 보이는 가치를 믿는 사람이 결국 등기를 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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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다정한수달
    3개월 전

    결국 한강뷰가 답임.

  • 이종찬
    3개월 전

    트리지움 34억도 충분히 비싸지만 가성비는 확실하죠. 와이프분 안목 믿고 지르시는 게 가정 평화에 이롭습니다.

  • 전우승
    3개월 전

    저도 예전에 숫자만 보다가 대장주 놓치고 10년째 후회 중입니다. 리센츠 한강뷰 37억이 지금은 비싸 보여도 나중엔 '그때가 쌌지' 할 거예요. 자금 여력 되시면 그냥 와이프 손잡고 계약서 쓰러 가세요. 송파는 감성이 지배하는 시장이라 수치 따지면 평생 못 삽니다.

  • 안혜종
    3개월 전

    3억 차이면 고민될 만하죠. 근데 한강뷰는 나중에 팔 때도 줄 서서 기다린다는 게 팩트임.

  • 느린청설모
    3개월 전

    실패 경험 있으시면 이번엔 와이프 직관 믿어보시죠. 원래 무주택자나 실패자들이 수치에 더 집착하더라고요.

  • 이은희
    3개월 전

    리센츠 신고가 소식에 잠이 안 오네요. 결국 갈 사람은 다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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